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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道內 학교·체육관등 173개 시설 BTL사업으로 추진" 200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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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06.03.22]

올해 경기도내에서 학교와 체육관 등 모두 173개 시설이 BTL(Build Transfer Lease·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 학교신설 73개, 학교 증·개축 7개, 교내체육관 건설 93개 등 173개 학교시설에 대해 올해 중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TL방식은 교육청이 제공한 시설부지에 민간투자자가 건물을 신축한 뒤 이를 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투자비는 20년간 시설임대료로 대신 받아가는 것을 일컫는다.

올 한햇동안 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173개 학교시설 사업비는 학교 신설 및 증·개축 7천410억원, 체육관 건립 1천602억원 등 9천12억원이다.
도교육청은 다음달말까지 올 BTL방식 민간투자사업 계획에 대해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마치고 6∼9월 사업자를 선정한 뒤 11∼12월중 시설별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작되는 BTL방식의 학교시설 건립사업중 일부는 시설이용률을 높이고 사업비를 절약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할 경우 학교부지내에 문화시설 또는 주민복지시설 등을 함께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올해 BTL 방식으로 건립공사가 시작되는 신설학교는 초등학교 30개, 중학교 22개, 고교 20개, 특수학교 1개 등이고 오는 2008년 3월 또는 9월 개교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천28억원의 자본이 투자되는 BTL방식의 53개 학교 신설 및 개축 사업을 발주하고 현재 사업참가 신청 민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자 선정을 위한 심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BTL 사업 추진으로 과대·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그 동안 재정부족으로 투자하지 못했던 노후교사 증·개축 사업과 체육관 신축사업이 함께 추진돼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성호·starsk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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