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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뉴타운 부활 꿈꾸는 구도심권·4]-안양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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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06.04.24]

4. 안양시 <上>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인구 63만의 안양시는 주택수가 14만1천301호에 이르고 주택보급률 역시 94.3%에 달한다.
안양지역에서 노후·불량한 건축물이 밀집 분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부분의 지역들은 경수산업도로 서측 및 구시가지인 만안구 지역에 분포돼 있다.

교통은 신시가지는 여건이 양호하나 구시가지는 일부 간선도로 및 집산도로에 교통량이 많이 집중되어 교통난 및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재건축 사업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해말 발표한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에 의한 기본계획에서도 주로 구도심권을 대상으로 정비지구가 계획돼 있다.

◇기본방향
안양시에서 마련한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의 기본방향은 주변환경과 조화롭고 친환경 시가지 정비를 유도하고 생활권 단위의 광역적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존 도시공간 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시가지를 정비하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시는 정비예정구역을 계획하고 토지구획정리사업 등을 통해 계획적으로 조성돼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단독주택지는 소규모 개발을 억제하고 광역적인 구역지정을 통해 계획적으로 정비토록 했다.

또 정비예정구역은 사업 유형별 정비구역지정 기준을 고려해 가급적 광역적으로 지정해 계획적인 정비를 유도키로 했으며 호수밀도가 높은 지역, 도로가 불규칙하고 과소·부정형 필지비율이 높은 지역은 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나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정비예정구역을 만안구 18개소, 동안구 9개소로 계획했다. 이중 올해부터 2008년까지로 계획된 1단계 사업지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건축, 주택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모두 19개지구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로 계획된 2단계 사업지구는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주택재건축, 주택재개발 등 모두 8개 지구이다.

그러나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안양2동의 유원지입구 주변 4만9천여㎡가 1단계 주택재개발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고 2010년이후 계획된 호계1동의 덕현지구가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안양시의 1·2단계 정비예정지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 4개소, 주택재개발사업 15개소, 주택재건축사업 9개소, 도시환경정비사업 1개소 등 29개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끄는 정비지역
안양시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정비예정지는 만안구 지역의 대표적 구도심권인 안양7동의 덕천지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택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면적만도 25만7천400여㎡에 이르고 이곳을 개발해 입주시킬 계획세대수도 4천378세대, 1만2천700여명에 이르러 대단위 규모의 재개발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 지역은 고도제한이 없으며 상한용적률을 250% 이하로 하고 있어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초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2단계 정비예정지구로 지정예고된 18만1천500㎡의 호계1동 호원초등학교 주변지구와 12만500㎡의 호계1동 덕현지구도 평촌에 근접해 있는 지구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1단계 주택재개발사업 지구인 호계2동의 안양온천주변 지구는 면적이 4만5천300㎡로 건폐율 51%이하, 용적률 250%에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평촌지역과 붙어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현대홈타운이 있고 평촌신도시의 범계역세권 지역으로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어 최고의 요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재개발사업지구의 경우 현재까지 추진위 구성만 되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어 자금의 조달이 비교적 수월해 정비사업자들로 부터 인기가 있는 반면 재건축의 경우 조합을 설립한 이후에나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어 정비사업자 등으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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